*김장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군 인적자원의 효율적 획득 및 활용 제고방안'이란 주제로 정책포럼을 연다.
*백용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수도이전과정의 교훈과 지역균형발전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정책포럼을 연다.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아우디는 그간 국내 수입차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3사(독3사)'로 불리며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글로벌 전동화 전략이 늦어지진 탓에 신차 출시가 밀려 국내 입지가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지난해 아우디의 판매량을 이끈 대표 모델은 A6입니다. 2019년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 이후 신차가 없는데요. 경쟁사인 벤츠와 BMW가 잇따라 신형 모델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강화했고, 티맵 내비게이션 기본 탑재 등 한국 소비자들 요구에 맞춰 시장 입지를 강화해온 것과 대비됩니다.올해 1분기 수입차 판매순위에서 10위까지 밀린 아우디는 최근 수장을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올해 상품성 개선 모델(부분 변경)을 투입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최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지난달 18일 경기도 평택 폭스바겐코리아 출고 전 검수(PDI)센터에서 만난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며 고객에게 보다 의미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전동화 전략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우디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 구동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라며 "2050년까지 완벽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우디의 '진보(Vorsprung) 2030' 전략에 담긴 내용인데, 현재 국내 핵심 전동화 모델은 'Q4 이트론(e-tron)'입니다.Q4 이트론은 아우디의 첫 번째 콤팩트 순수 전기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잠을 자는 것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필수 과정이다. 낮에 소모된 에너지는 잠을 자면서 충전되며,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활동할 때 받았던 스트레스를 진정시킨다. 또 수면 중에는 대사 활동과 노폐물 배출 등 면역 활동도 진행된다.그렇다면 건강하게 잘 자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면의학 분야 신경과 전문의인 주은연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매일 숙면’이란 책에서 ‘꿀잠’의 비밀은 규칙성에 있다고 설명한다.건강한 잠이란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는 것, 자신한테 맞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 것, 그리고 깊고 질 좋은 잠을 자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습관화돼 잘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규칙적이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수면관리 앱이다. 수면관리 앱은 자는 동안의 호흡 소리를 추적해 수면 시간과 수면 단계를 측정하고 데이터로 기록한다. 이어 인공지능(AI)을 통해 수면 패턴을 분석한다. 또 AI알람을 설정하면 최적의 기상시간에 알람을 울려준다. 이러한 기능들은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드는 데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각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리더 중에는 일정한 수면 스케줄을 갖고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노력한 이들이 많았다. 우리도 오늘부터 건강한 수면 관리를 통해 더 큰 에너지와 집중력, 평온을 얻어보자.윤필경 삼성생명 건강플랫폼사업팀 프로
연간 매출 2조원대, 자산 규모 5조원대 회사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회사와 핵심 자회사 대표 간 갈등이 벌어졌고, 자회사 간 상품 베끼기 논란이 불거졌죠. 회사 시가총액은 1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요즘 가장 큰 화제인 하이브 이야기입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뉴진스 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죠. 법적 공방에 서로 카톡 내용을 폭로하며 원색적인 비방이 난무합니다.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 의혹을 받는 단체와 연루돼 있다는 등 각종 루머가 퍼지며 사안은 심각해졌습니다. 지난 3일 간판 그룹 BTS의 팬덤 ‘아미(ARMY)’가 하이브 사옥으로 근조 화환까지 보냈죠.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내부 분쟁이 생겨 설립자였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회사를 떠난 게 약 1년 전입니다. 당시도 이 전 프로듀서가 걸그룹 가사에 나무 심기 내용을 넣으려 했다는 폭로전이 이어졌죠.케이팝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 일등을 하고, 전 세계에서 국위선양을 하면서 엔터사들의 실적과 규모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죠. HOT나 빅뱅 같은 아이돌들이 지하 연습실에서 땀흘리던 조그마한 회사가 아닙니다.그런데 엔터사들은 왜 매번 이렇게 시끄러운 걸까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말입니다. 사람이 상품이지만 ‘사람 리스크’에 매번 휘청이는 태생적인 한계를 한국 엔터산업이 극복할 수 있을까요? 뉴진스 두고 싸웠나요즘 제일 핫한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하이브 소속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 레이블은 독립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하이브가 구축한 체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