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기가 오늘 증권거래소에서 지난해 실적발표회를 갖고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 삼성전기는 올해를 뉴비전 원년으로 삼고 매출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3조6천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CG) 삼성전기는 2004년 기판사업부문의 물량확대와 신규거래선 공급 본격화, 카메라모듈 부문의 호조로 3조5천억원의 매출과 9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S) 반면 하반기에는 시장이 급격히 위축돼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7천979억원, 영업이익은 47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 한편 삼성전기는 올해에는 지난해 말 발표한 '뉴 비전’을 달성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광, 소재, 무선고주파 등 3대 전략기술과 8대 제품군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위해‘슬림형MLCC’를 중점 공략해 나가고, 하반기에는 초고부가 제품인 SLIC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전략입니다. 그리고 신규 고부가 제품들을 필두로, 올해 20%~3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반도체용 기판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 휴대폰용 기판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세계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CG) 또 삼성전기는 올해에도 이익위주의 견실한 성장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3.6조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설투자는 MLCC, 기판, 카메라모듈 등 전략제품 위주로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4,5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