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지난해 D램 시장 주요 공급 업체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004년 중 하이닉스 판매량은 68%가 늘어 각각 52%와 33%에 그친 삼성전자나 인피니언의 판매증가율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판매 증가율이 27%에 불과해 업계 평균 51%에도 크게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