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공석중인 민정수석과 인사수석 후임에 문재인 시민사회수석과 김완기 소청심사위원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수석은 개혁적 인권변호사로서 업무추진력과 사회갈등조정능력이 탁월하고, 김완기 수석은 성실한 업무자세로 지방과 중앙부처보직을 거치면서 국정전반에 걸친 식견과 전문성을 겸비해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문재인 수석의 민정수석 임명으로 공석이 된 시민사회수석직은 당분간 황인성 시민사회비서관이 대행토록 했습니다. 청와대는 홍보수석과 시민사회수석, 경제보좌관 등 나머지 청와대 참모진 인사는 다음주중에 단행할 예정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