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 솔루션 업체인 (주)바이더엔닷컴(대표 최종선?사진? www.bythen.com)이 세계최초로 '휴대폰 위치기반(LBS: Location Based Service) 전국대표번호 연결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SK텔레콤,LG텔레콤,KTF 등 이동통신 3사와 제휴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 이 서비스는 '업무효율'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에 많은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휴대폰 위치기반 전국대표번호 연결서비스는 휴대폰 이용자가 1588,1544 등으로 시작하는 기업의 대표번호를 이용할 경우,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직접 연결해 주는 획기적인 서비스. 기존에 출시된 서비스는 유선전화 이용 시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자동 연결되지만,휴대폰을 이용할 경우에는 고객의 위치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콜 센터를 거쳐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용고객이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기업체는 콜 센터 설치 및 운영비용이 가중되는 단점으로 인해 제대로 상용화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1년6개월 간 약 3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상용화에 성공한 최종선 대표는 "한 예로 자동차 보험사 긴급구난 서비스의 경우,상담원과 고객의 통화 시 사고위치를 파악하는 데에만 평균 40여 초가 걸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위치기반 대표번호 연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의 위치파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피해를 차단한 것도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최 대표는 "고객과의 통화가 종료되는 순간 모든 정보는 자동 삭제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우려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대량의 이동전화 발신호를 수용하고 콜 센터 비용절감은 물론,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매출증대 효과까지 '3 박자'를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전국대표번호 연결 서비스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 및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약 5억 원의 비용을 투자,KT 목동 사옥에 2,000회선 규모의 시스템 설치를 이미 마친 상태"라며 "향후 1588,1544등 전국 대표번호를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음식배달업과 대리운전,택배,퀵 서비스,화물운송업,자동차보험사의 긴급출동 등으로 서비스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치기반 전국대표번호 서비스로 통신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바이더엔닷컴의 경쟁력은 탄탄한 '맨 파워'에서 엿볼 수 있다.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전문 인력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인재의 힘은 곧 기업의 힘'이라는 경영마인드를 지닌 최 대표는 전문인력 양성과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전 직원의 해외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재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는 "위치정보이용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LBS법)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어 LBS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전문위치추적 서비스를 통해 유?무선 통신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42)602-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