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LG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주가가 목표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목표가를 5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에는 환율 하락과 2월 중순 이후의 판가하락 가능성 등으로 적자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그러나 2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반기에는 업황 전환으로 흑자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적자 전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LCD 업체들 주가의 가장 강려한 촉매제는 업황 전환이라는 점에서 목표가를 올린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