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별도 팀을 신설하는 등 브랜드 관리에 전사적으로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준식기잡니다. LG가 브랜드를 세계 탑3로 끌어 올린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전자와 화학 부분을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LG그룹은 지주회사 ㈜LG에 LG브랜드 관리와 육성활동을 전담하는 브랜드 관리팀을 신설했습니다. (씨지)LG 브랜드관리팀 구성 LG전자 등 계열사의 브랜드전략 기획,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가 5명으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지주회사 ㈜LG의 정일재 부사장이 팀을 담당합니다. (씨지)브랜드관리팀 주력업무 앞으로 브랜드관리팀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브랜드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CI 관리 등을 총괄합니다. LG는 왜 브랜드에 전력을 다하고 나선 것일까. (수퍼)LG, 자회사 브랜드사용 유료화 먼저 LG브랜드 사용 유료화가 발단이 됐습니다. 올해부터 LG자회사는 브랜드 사용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국제적으로 브랜드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씨지)주요기업 브랜드 가치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673억달러, 우리돈으로 70조원에 달합니다. 콜라 판매를 중지하고 이름값만 팔아도 70조원을 벌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65조, IBM은 55조원으로 외국의 유명한 회사들은 이름값이 천정부집니다. 경쟁사인 삼성 브랜드가치도 125억5300만달러,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21위로 등록됐습니다.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LG는 자신의 명패를 다시 가다듬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