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자동차 전장부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완성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동차 전장부품 메이커인 현대오토넷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해외 전장업체와의 제휴, 부품계열사 사업부문 강화, 현대오토넷 인수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독일 지멘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오토넷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독일 하먼베커와 중국 상하이자동차 등과 함께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