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유통업종에 대해 올해는 무형상품의 전성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교보 박종렬 연구원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업체들 모두 무형상품의 취급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홈쇼핑 업체들은 지난해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도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과 백화점, 할인점 등도 무형상품 시장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 이러한 추세는 무형상품이 유형상품에 비해 영업이익률 등이 크게 높은 고마진 상품이며 유통업체와 벤더, 소비자 모두 윈윈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에 따라 경쟁 심화와 일부 상품의 마진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최종승자는 결국 TV홈쇼핑을 기반으로 한 홈쇼핑 업체들이 될 것이라고 판단. 따라서 LG홈쇼핑과 CJ홈쇼핑 등 홈쇼핑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