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레저시즌이다.


스키,스노보드 등 차로 가져가야 할 짐은 많은데 차가 좁아 모처럼 구입한 레저 장비를 다 싣지 못하는 불편을 겪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러한 불편을 해결해줄 수 있는 용품인 루프박스(Roof-Box)를 출시했다.


루프박스란 차량의 지붕에 얹는 박스를 말한다.


과거에는 스키 캐리어로만 이용됐지만 자동차문화와 레저산업이 발전하면서 다용도 적재함의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또한 레저 차량(RV)이 늘어나면서 RV차량의 단점인 적재공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루프박스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판매하는 순정용품 루프박스인 '코투스(COTTUS) 시리즈'는 RV 전 차종 및 승용차종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고급소재를 사용해 변색이나 스크래치에 강하고,태양이나 비 눈 등의 오염물로부터 적재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누구나 공구 없이 간단히 탈·부착이 가능하다.


제품은 크게 고급형인 '코투스3800','코투스2700'과 일반형인 '코투스380','코투스270'의 2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고급형과 일반형은 기능과 구조면에서는 동일하며, 스키 4세트를 바로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적재능력이 뛰어나다.


다만 일반형이 투톤 컬러에 두가지 디자인으로 실속파 소비자들이 무난히 구입할 수 있는 중저가 제품인 반면,고급형의 경우 소비자들이 흰색·검은색·은색·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고급형이 72만∼88만원,일반형이 45만∼55만원이다.


가까운 'Carfe 대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인 '모비스몰(mall.mobis.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