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입원해온 베이징(北京) 병원에 17일 아침부터 중국 고위층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다. 홍콩 유선방송은 이날 병원 출입 승용차들을 촬영한 화면을 보여주며 자오 전총서기가 입원한 병원 북쪽 병동에 고위층 차량들이 출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자오 전 총서기 자택 앞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지만 평상시 인근에 주둔해온무장경찰들 외에 추가로 공안들이 보초를 서는 등 보안이 대폭 강화됐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