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교보증권은 현대차의 현대오토넷 매각 입찰 참여가 일단은 긍정적이나 탈락시 현대차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차가 현대오토넷 매각 입찰에 독일 지멘스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함에 따라 독일 하먼베커社와 중국 상하이차와의 3파전이 예상된다고 설명. 현대차 참여가 시장에서는 일단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매각 입찰에서 탈락할 경우 현대차는 향후 성장산업인 텔레매틱스 부문에서의 경쟁력 재고라는 목표 달성에 차질이 예상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