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신세계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18일 CL은 지난 99년 이후 매출과 세전이익(EBITDA), EPS가 꾸준히 증가해 온 아시아 소비주 중 하나였던 신세계가 올해는 지난 6년이래 가장 더딘 주당순익(EPS) 증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ITC와 유니레버 인도네시아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 국내 소비주 중 KT&G에 대해 담배값 인상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 가운데 장기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나 향후 6~9개월간 약세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진로 매각과 관련해 인수자가 펀터멘털 가치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여 음식료 업종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일 것으로 관측. 해당 업종 선호주로 농심을 제시했다. 아시아 소비주 중에서는 중국과 홍콩이 단기 투자 대상으로는 가장 좋다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