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연기금, 코스닥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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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코스닥랠리의 주도세력에 연기금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6개월동안 천억원을 사들인데 이어 주식투자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최근 6개월동안 코스닥시장에서 연기금이 사들인 규모는 1천억원.
지난 2001년 368억원을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매년 투자규모를 확대해 지난 2002년이후 3년만에 1천억원 투자를 상회했습니다.(CG1)
벤처지원등 정책적으로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데다 수급측면에서의 낙관론이 매수세로 이어졌다는 평갑니다.
앞으로 연기금이 코스닥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 확대와 기관의 매매연속성등을 감안할때 향후 최소 1천억원이상의 추가매수는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CG2)
특히 연기금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올해 코스닥 종목 2-3개를 추가로
편입, 투자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운 것도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연기금 선호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수급측면에서 안정적 확보로 이어져 투자메리트가 높아진데다 기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해당종목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때문입니다.
올들어 연기금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종목은 NHN이 6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소프트신소재와 코아로직등 코스닥 50위내 시가총액 상위 IT주들이 대거 포진돼 있습니다.(CG3)
결국 연기금의 투자확대 기대감과 더불어 변동성이 적고 실적이 우량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