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POSCO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합니다. 이번 실적 시즌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에 대한 전망, 실적호전 예상주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의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 포스코가 실적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죠? 네 그렇습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가 내수가 인상과 수출가격 상승으로 4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100%늘어난 1조 5,7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CG.삼성증권,포스코 실적 전망) -4분기 영업익 전년동기 100% 증가 -판재류 가격,내수가 인상 -상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 기대 철강 공급 부족에 따른 판재류 가격인상,2월 내수가 인상으로 상반기에는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우증권도 4분기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리면서 2004년 전체 매출액은 20조원대에 접근할 것이고,영업익은 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이 변수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에선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익이 1조 3천억에서 1조 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철강가격 강세와 가격 결정력을 감안하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구요, UBS증권도 철강가격 강세와 4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 순익을 상향 조정했는데요 다만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일 실적을 발표하지요? 시장의 관심이 사실 포스코보다는 삼성전자에 더 쏠려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어떻습니까. 증권가에선 4분기 영업익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4분기 예상 영업익은 2조원대였는데요, 7천억원의 특별 보너스 지급과 휴대폰 부진등으로 지금은 1조 4천억에서 1조 5천억 사이가 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CG.삼성전자 4Q 영업익 전망) 삼성증권 1조 7천억대 동원 1조 5,700억 LG증권 1조 5200억 미래에셋 1조 4천억 현대 1조 3천억 LG투자증권은 영업익 기준으로 1조 4천억원대가 '어닝 쇼크'를 결정지을 기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 이상만 된다면 주가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추정하고,연말 특별 상여금 지급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한 2조1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여금과 TFT-LCD, 핸드폰 부문의 영업 부진이 수익 둔화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양증권은 4분기 실적 악화와 관련된 재료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라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자체보다도 IT 경기의 회복을 언제로 보고 있는지 등 향후 실적에 대한 시각이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증권도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이를 시장에서 상당부분 인지했고, 주가가 이를 반영했다라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 조정 폭 또한 제한적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CG.삼성전자 4Q 영업익 전망) -JP모건 1조 5천억대 -리만 1조 4,900억 -메릴린치 1조 3,100억 -골드만삭스 1조 2천억대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내 증권사 전망보다 다소 낮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조 2천억원, 메릴린치는 1조 3천억원대를 예상했습니다. 실적 시즌이라 아무래도 실적 호전주들에게 무게가 실리지 않겠습니까? 어떤 종목들이 꼽히고 있나요? 업종별로는 올해 업황이 좋을 것으로 보이는 은행, 건설, 철강, 조선, 운송, 제약이 꼽히고 있는데요. (CG.대우증권, 실적 호전 예상주) -은행 건설 철강 조선 운송 제약 -한국타이어 신한지주 하나은행 -대우건설 동부제강 포스코 대우증권은 이들 업종 중에서 4분기 실적호전주의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증권은 4분기 실적호전과 올해 낙관적인 업황 전망을 보이는 종목으로 유성기업 한국타이어 인지컨트롤스 동양기전 신한지주 하나은행 대우건설 LG산전 고려아연 동부제강 포스코 한미약품 현대미포조선 한진해운를 제시했습니다. (CG.대우증권, 실적 호전 예상주) -한미약품 현대미포조선 -LG홈쇼핑,CJ홈쇼핑 태웅 진성티이씨 코스닥 종목으로는 LG홈쇼핑 CJ홈쇼핑 태웅 진성티이씨를 꼽았습니다. LG투자증권은 “코스닥 종목의 경우는 실적호전주와 독점적 시장 지위를 갖고 있는 주,장래성있는 신규사업 추진주 등을 선별하라고 말했습니다. (CG.LG투자증권 투자전략) -주가 상승 미미한 실적주 관심 -독점적 시장 지위 보유주, 신규사업 추진주 -CJ홈쇼핑 유일전자 국순당 아시아나항공 특히 실적 호전에 비해 주가 상승 폭이 신통치 않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입니다. 지난 연말 이후 주가상승폭이 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돈 실적호전 기대 종목으로 CJ홈쇼핑과 유일전자, 국순당, 아시아나항공 등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 실적 발표 일정 먼저 정리해주시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과 내일 오후 4시에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실적을 공개합니다. (CG.실적 발표 일정) -13일 포스코 -14일 삼성전자 -18일 LG마이크론 -20일 현대차 대림산업 대표 IT기업인 삼성전자가 14일 LG필립스LCD는 24일, 삼성SDI가 25일 다음 날 LG전자가 예정돼 있습니다. (CG.실적 발표 일정) -24일 LG필립스LCD 신세계 -25일 삼성SDI 가스공사 -26일 LG전자 -31일 KT&G 현대차는 20일,24일 신세계 31일 KT&G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CG.실적 발표 일정) -2월 2일 신한지주 부산은행 -2월 3일 국민은행 -2월 16일 하나은행 2월에는 은행권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2일 신한지주와 부산은행에 이어 3일 국민은행 그리고 16일 하나은행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