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경영대상 신기술부문에서 트인텍 성일토탈프린팅 유한전자 등이 대상을 받았다. 대성에레베이터 나눔테크 운석식품 등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트인텍은 '웰빙'시대에 걸맞은 저주파치료기 '라인샤인'을 개발해 국내외시장 공략에 나섰고,유한전자는 절전효과가 큰 인공지능 절전기를 처음 국산화했다. 대성에레베이터는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를 처음 선보였고,나눔테크는 노출콘크리트 공법을,운석식품은 항생제를 대체하는 신물질을 개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트인텍(대표 조홍식)은 1996년 설립된 업체로 특수코팅 및 반도체장비 분야에서 출발,지금은 웰빙제품인 저주파 치료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03년 10월 첫선을 보인 저주파 치료기인 '라인샤인'(LINE SHINE)은 저주파를 이용한 근육수축운동 시스템으로서 수면 중에도 사용할 수 있고,20∼30km를 달리는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일본 A사(펄스요법)와 독일의 S사(온열,원적외선) 요법을 복합한 새로운 개념의 이 제품은 지속적인 반복 수축 운동으로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 데다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라인샤인은 전자동시스템을 갖춘 의료 보조 장비로서 가정용,업소용,병원용으로 출시되고 있어 용도에 맞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우수성은 지난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나타났다. 유럽 및 미주의 유수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구매의사를 타진하고 나선 것.국내 대기업에서도 판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 대표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과 CE(유럽) 마크 획득을 통해 수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055)237-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