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인터파크의 영업흑자 전환은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2일 삼성 박재석 연구원은 인터파크에 대해 4분기 약 13억원 내외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12월 판매총액(GMS) 증가는 저마진 티켓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 박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줄여왔으나 올해는 상반기에 TV광고를 계획하고 있어 이를 감안할 때 영업흑자 전환은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익성 제고를 위해 마진확보가 어려운 순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탈피, 부분적으로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홈쇼핑업체들의 참여 등으로 최근 마켓플레이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 공헌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1,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