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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 '노벨상' 시동 걸었다‥과학재단 스톡홀름에 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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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해낸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노벨상을 받도록 도와주겠다."


    '황우석교수후원회'를 설립·운영 중인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스웨덴에 사무소를 내고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과학기술 홍보에 본격 나선다.


    과학재단은 올해 안에 노벨상을 수여하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현지 주재 사무소를 개설,황 교수 등 노벨상에 근접한 국내 과학자 홍보에 나선다.


    과학재단은 올 상반기 중 주재원을 선정하고 사무소 부지를 확정 짓는 등 세부 작업을 완료하고 6월께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개소식과 함께 한국·스웨덴 공동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과학재단 주재 사무소는 한국·스웨덴 과학기술 포럼 등을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과 연구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황 교수 등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큰 국내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현지 저명과학자나 노벨상 추천권자와의 교류를 주선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과 협력해 국내 과학계의 현지 거점 역할을 하기로 했다.


    황우석교수후원회도 황 교수의 노벨상 수상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후원회는 결성된 지 7개월 만에 2백53명의 후원자로부터 4백77건을 후원받아 10억9천8백80만원을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8천8백67만원을 황 교수 연구활동비로 지원했다.


    과학재단 관계자는 "한국이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아직 배출하지 못한 것은 연구개발 능력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데도 원인이 있다"며 "현지에 장기 거주한 한국 과학자를 주재관으로 임명해 황 교수 등의 연구실적을 스웨덴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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