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적자금위원회가 두산중공업에 대우종합기계 매각의 최종 의결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최대 기업 M&A로 꼽히는 대우종합기계 매각이 마침내 완료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은행회관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협상결과를 보고받고 자산관리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의 대우종기 보유지분 51%을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매각 주식은 자산관리공사가 31%, 한국산업은행이 20%입니다. 매각가격은 1조8973억원이며 실사결과 조정 및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등을 모두합한 최대 손실보전금액은 매각가격의 13.2%인 2500억원이내로 정했습니다. 주당 매각가격은 1만1296원으로 현재 거래가격인 8200원보다 45%정도 높은 것입니다. 최대 손실보전한도는 매수인인 두산컨소시엄이 정밀실사를 통해 입찰전 자산관리공사에서 받은 재무자료와의 차이에 대해 계약이후에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두산중공업과 주식 양수도계약을 빠른시일내에 체결하고 두산중공업은 대우종기에 대해 5주동안 정밀실사를 진행하게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 3월말까지 실사조정금액을 수령한 매각대금 수령, 매각을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산관리공사측은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함으로써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해 국민부담을 최소화시켰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