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건설·증권주 비중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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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서 대우증권 리서치본부장 >
이번주에는 옵션만기일이 있고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리문제를 다룰 금융통화위원회도 열린다.
따라서 주가는 초반 약세,주 후반 반등의 패턴을 보일 것 같다.
경기 하강 국면에서 기업 실적이 나빠지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의 주력 기업들은 과거와는 달리 여전히 조단위의 분기이익을 내고 있어 주가 조정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오히려 경기 바닥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점 매수세가 강해질 수 있다.
특히 코스닥과 거래소 대중주들의 상승이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
국내 기업의 초대형 투자와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출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만약 금통위에서 금리를 더 내린다면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출의 수혜를 크게 받는 건설주,거래대금이 바닥을 치고 돌아서는 유동성장세의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주의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이번주에도 달러화 및 유가 반등으로 거시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수출주들은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