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자원확보는 이제 안보차원이 아니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자원외교를 활발히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에너지.자원 R&D 기획단' 발족식에 참석해 "아직 국가 전체의 R&D 분야의 네트워크가 미흡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각 기관별로 추진되던 R&D관련 사업을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되야 하며 통합기획단의 발족은 에너지분야에 대한 R&D 투자규모를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개방적 사고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에너지자원 기술을 개발해 줄 것"을 기획단에 주문했습니다. 한편,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관련 기술은 공공적 성격이 강한 만큼 기술개발 뿐 아니라 보급까지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전략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별적 접근에서 분업과 협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돼야한다"며 "이번 기획단 발족으로 인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