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에는 실적발표 등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들이 많습니다. 노한나기자가 이번주 주요 증시 재료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주 증권가의 시선은 굵직굵직한 증시 재료들에 집중돼 있습니다. 우선 13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삽니다. 한국은행은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금리를 내리기는 힘들다고 밝혀 왔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1분기 중 추가적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훼손하는 결론만 나오지 않는다면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옵션만기의 경우, 과다한 매수차익잔고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난 연말 유입된 배당 관련 프로그램 매수 잔고가 이달에는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 수급 압박이 예상됩니다. 13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급락의 여파 등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표 종목은 어닝쇼크도 우려되고 있어 어떤 수치가 나올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만큼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도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경기 활성화와 관련해 정부가 보다 구체적인 처방을 제시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 후반 집중돼 있는 주요 증시 이슈들.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슈들이 잇따르는 만큼 이슈 발표에 따른 파급 영향을 면밀히 살펴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