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조선..실적 대폭 악화-개선은 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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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이 조선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0일 동원 강영일 연구원은 최근 조선 3사의 주가 상승은 LNG선 수주 모멘텀과 2006년 이후의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악화나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낙관적이나 올해 실적은 대폭 악화된 후 2006년부터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
업체별로 흑자전환 시기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순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저하는 급격히 이루어지나 개선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6년부터 인도 선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나 환율과 원자재가 수익성 기울기를 완만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
따라서 실적 악화폭이 충분히 확인된 후에 조선주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실적 부담을 감수하고도 투자하고자 할 경우 객관적인 조건에서 앞서는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나 제반여건은 가장 불리하다고 판단.
조선 3사에 대한 수익 추정치를 대폭 하향할 계획이며 목표주가는 시장의 기대와 현 주가수준을 감안해 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