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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 하이라이트] (9일) '할로우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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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로우맨(KBS1 밤 12시25분)=미국 정부는 최고의 과학자들을 규합해 '할로우 맨(투명인간) 실험'에 대한 일급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리고 카인은 실험용 고릴라를 그 자리에서 사라지게 하는데 성공한다. 실험 결과에 도취된 카인은 국방부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에게 투명인간 실험을 강행한다. 이 일이 엄청나게 위험스러운 도박임을 깨달은 카인의 상관이자 애인인 린다는 매튜와 함께 그 약의 효능을 없애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옥화는 안 교감이 창수를 집에 들이는 것도 못마땅하고 아이들을 스키장에 딸려 보내는 것도 미덥지 않다. 미연은 엄마의 작전에 정환이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나가버리자 대성통곡을 한다. 성미는 영화를 보겠다며 무작정 나섰지만 누구 하나 영화를 같이 봐 줄 사람이 없다. 그러던 중 채영과 형표가 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한편 스키장에서 창수는 준이의 스키 타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 한다. □데스페라도(SBS 오후 11시45분)=마약 밀매상 부초에 의해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한쪽 손까지 못쓰게 된 사내. 그가 가진 것은 오직 낡은 기타 케이스 하나뿐이다. 이름도 없는 이 사나이는 스페인어로 '악사'라는 뜻의 마리아치라고 불린다. 기타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사내가 부초를 쫓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 가운데 마리아치는 부초 일당의 비밀 아지트인 카페를 찾아낸다. 눈 깜짝할 사이 카페는 아수라장이 되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그는 큰 부상을 입은 채 피신한다. □한강수 타령(MBC 오후 7시55분)=옥심은 장복의 집에 인사하러 갔다가 장복이 부모님께 옥심의 나이를 줄여서 말해놓은 것을 알게 됐다며 훌쩍거린다. 엄마는 이런 일로 장사를 안 하느냐며 옥심을 다그친다. 가영과 준호는 둘이 자주 가던 학교 근처의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다. 신률과 왜 헤어졌냐고 묻는 준호에게 가영은 신률이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편하지가 않더라고 말한다. 가영은 팀장에게 마지막 원고를 넘기며 사직서도 함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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