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올해 5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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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올해 매출목표를 57조원으로 세우고 투자규모는 5조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경영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총투자규모 5조원은 지난해보다 22%늘어난 것으로 SK그룹이 지금까지 매년 투자한 규모 중 사상 최대입니다.
이 가운데 설비투자는 지난해 3조8천억원에서 4조 6천억원으로 21%가 증가했고 연구개발투자는 지난해 3천억원에서 1천억원이 늘어난 4천억원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사업군별로는 에너지화학 사업에 2조2천억원, 정보통신 2조5천억원, 기타 물류 서비스 등에 3천억원을 투자합니다.
SK그룹은 올해 외형적 성장보다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실현과 미래성장기반 강화에 촛점을 맞춰 투자는 최대화하되,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렸습니다.
올해 그룹 매출은 57조원으로 지난해 55조원보다 3.6% 늘려잡았습니다.
특히 SK그룹은 올해를 `뉴SK`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경영정상화 완료, 주력사업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해외사업 강화 등을 중점 추진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131억달러를 수출해 수출 100억달러 돌파를 달성한 SK그룹은 올해 수출 목표를 140억달러 규모로 잡고 해외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