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점프 업] 현대자동차 .. 車강판까지 수직계열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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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생산을 위한 기초소재가 되는 열연강판 시장에도 진출한다.
지난해 한보철강 당진공장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올 상반기 중 당진공장 가동 정상화에 주력,열연공장의 상업생산 일정을 당초 예정됐던 7월에서 5월로 앞당길 계획이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소재확보가 절대 선결 과제로 부상한데 따른 것.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당진공장의 정상화는 우리공장 뿐 아니라 현대차 그룹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올해는 당진공장의 조기 정상화와 3개 공장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NI스틸은 우선 가동 중단 상태인 공장 설비의 점검 및 보수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짓고 3월 중 시험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원자재가 상승 및 환율불안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잠재하고 있는 만큼 구매전략 강화,수익성 제고 등에 총력을 다해 지난해보다 13%가량 증가한 5조7천6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