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난방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반전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배럴 당 43달러 39센트로 마감돼 어제보다 52센트 내렸습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어제보다 53센트 하락한 배럴당 40달러 51센트에 마감했습니다. 석유 전문가들은 미 에너지부가 지난주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던 난방유 등 정제유 재고량이 2백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유가가 하락했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