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미국 증시 종목 선정 기준으로 제품 가격결정력과 보유현금 그리고 안정적 성장성을 꼽았다. 7일 모건스탠리 헨리 맥베이 전략가는 지난 2년간 꿀단지같은 상승세를 누렸던 미국 증시가 올 하반기 심한 변동성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맥베이는 올해 S&P500 기업들에 대한 마진 컨센서스 9.4%보다 낮은 9.0%를 제시하고 종목을 고를 때 제품 가격결정력을 갖춘 업체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또한 현금을 주목하며 배당성향이 높거나 부채감축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유리하다고 지적.세 번째 선정기준으로 경기감속을 감안해 구조적 성장성을 갖춘 종목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인플레 속등 가능성과 신용시장 과열 우려감 등 투자승수 위험 요인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