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거돈 신임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오 장관은 취임사에서 동북아 물류 중심국으로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항만과 해운, 수산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다." 오거돈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의 취임사는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합니다. 인터뷰: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06:18:35-06:18:55 "중국은 상하이 등 동부연안 항만에 대규모 선석을 건설중이고 일본도 슈퍼 중추항만계획을 통해 항만의 대형화를 추진중이다" 중국과 일본 등은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로 치고 나가는데 우리는 구체적인 그림 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오 장관은 최우선 과제로 동북아 물류 중심기지 구축을 들었습니다. 06:13:58-06:14:12 "동북아의 경제 물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장기적 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오 장관은 이를 위해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해운제도도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0년간 공직생활로 정통 행정통으로 불리는 오거돈 신임 장관. 동북아 물류국가 건설을 위한 밑그림을 얼마나 빨리 제대로 그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