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코스닥 시장의 급반등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거래소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부담을 피하기위한 탈출구로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SK증권은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스몰캡 중심의 1월효과가 코스닥시장으로 확산되고 있고, 어닝시즌과 맞물려 거래소 기업보다는 코스닥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이 양호다는 점을 코스닥 강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국내 기관들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투신권과 연기금, 보험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고 IT 비중이 높은 주요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계획 발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