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정부는 교육기회의 균등을 구조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 아래 돈이 없어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학자금 지원방안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오는 3월안으로 확정, 2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금융기관들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대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학자금신용보증기금'을 빠르면 상반기중에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대학생들에게 1년간 900만원씩 4년간 3천600만원 한도로 학자금.생활비를 대출해주고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보증하게 된다. 이런 조치들은 가정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줘 소비진작과 경기회복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