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메리츠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번호이동성 확대 실시로 SK텔레콤으로의 번호이동 가입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지난해 수혜를 입었던 LG텔레콤 가입자는 1월 중 약 20만명이 이탈할 것으로 추정돼 이동통신사 중 가입자 이탈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SK텔레콤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하고 KTF에 대한 중립 의견과 LG텔레콤에 대한 시장하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올해도 이동통신사들의 과열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동통신사의 수익성 호전은 힘들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