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3일) 한진해운 t세제도 수혜로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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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후반 상승폭이 컸던 데 따른 차익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한 하루였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30일보다 2.21포인트(0.25%) 떨어진 893.71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9백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백87억원과 4백31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선 한국전력이 4.10% 올라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2.47%) 우리금융(1.29%) 신한지주(1.28%) 등 대형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강세였으며 LG전자(1.25%) 삼성전자(0.11%)도 소폭 오름세였다.
반면 LG카드가 감자 및 채권단의 지분 매각에 대한 우려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고 포스코 LG필립스LCD 등도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제약주의 초강세가 두드러졌다.
유럽에서 탄소배출권 거래가 시작된 데 따른 기대감으로 이건산업과 퍼스텍 일진전기 한솔홈테코 등 교토의정서 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t세 제도 시행에 따른 수혜주로 언급된 한진해운이 이틀 연속 올랐고 (주)LG도 LG카드 지원 문제에서 벗어나며 4.4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