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04년도 판매 목표치를 36조원으로 잡았으며, 이같은 목표치는 달성가능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통신은 서울발 분석기사에서 "현대차가 올해 판매목표치를 2003년보다 13% 증가한 36조원으로 잡았다"며 "이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올해는 현대차가 미국공장을 오픈하고 해외수요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는 현대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올 목표치는 다소 공격적이긴 하나, 신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달성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 3월에 오픈하는 몽고메리 공장에서 150,000대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엔 300,000대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