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일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정부가 보유 중인 한국전력 주식 1천9백59만2천주(3.06%)를 지난해 12월30일 한국산업은행에 장외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의 한전 지분율은 종전 26.93%에서 29.99%로 높아져,27.03%에서 23.97%로 지분율이 떨어진 정부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에 정부가 매각한 한전 주식의 주당 매각가격은 2만7천1백원이며,정부는 이번 매각을 통해 총 5천3백9억4천3백2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