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2004년 하반기 베스트 리서치·법인영업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경비즈니스는 지난해 12월 14∼24일 한국M&C리서치와 공동으로 3백37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LG투자증권이 리서치와 법인영업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베스트 증권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리서치부문에서는 LG에 이어 대우증권이 2위에 올랐으며,동원 현대 대신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법인영업분야에선 대우 현대 동원 미래에셋증권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에서는 조병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증권 은행 보험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LG 구희진(반도체&가전·전기전자·전선) LG 박진(엔터테인먼트·미디어·광고&도소매) 대우 조용준(자동차·타이어&조선·중공업·기계) 대신 김영익(거시경제·금리&투자전략) 등 4명은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동부 장영수,동양종금 정우철,LG 윤효진,대우 양기인,CJ 조익재,동원 김세중 등 6명은 이번에 새롭게 베스트 애널리스트 대열에 진입했다. 회사별로는 LG투자증권이 29개 부문중 가장 많은 15개를 석권했고,대우(6개 부문) 동원·동부·대신(각 2개 부문)등이 뒤를 이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