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는 11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살이 많고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도 으뜸이기 때문에 겨울철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복어는 특히 지방이 적고 비타민B와 단백질이 많아 당뇨와 간장질환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일식당 하코네(02-559-7623)는 계절의 진미 복요리를 2월까지 선보인다.


하코네의 복요리는 혀끝에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복사시미와 복껍질초회,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복갈비구이,국물이 시원한 복지리냄비 등이 있다.


이 모든 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9코스 복요리 정식도 준비돼 있다.


2만5천∼20만원.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02-317-7031)는 2월말까지 '복요리 특선'을 마련한다.


최상의 참복만을 엄선해 복요리 코스요리,복사시미,복지리냄비,복튀김,복죽 등을 제공한다.


3만8천∼20만원.


노보텔강남의 일식당 (슈+ㄴ)(02-531-6477)은 2월말까지 참복어만을 이용하여 만든 '복요리특선'을 내놓는다.


복어코스메뉴는 전채와 히레사케,그리고 복초회,복사시미,복튀김,복지리,복죽,후식 등으로 이뤄지며 가격은 15만원.복어세트메뉴는 복초회,모듬 생선회,복지리,밥 등이며 가격은 6만원.복어 사시미는 14만원에 제공된다.


서울프라자호텔 일식당 고토부키(02-310-7343)에서는 2월까지 참복특선을 선보인다.


복냄비와 복어회,복튀김 등이 마련된다.


7만5천∼13만원.


메리어트호텔의 일식당 미가도(02-6282-6751)는 이달말까지 복요리 특선을 준비한다.


복 샐러드,복고니찜,복 튀김,복지느러미 술 등이 포함된 세트메뉴가 있다.


10만∼12만원.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