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회사 투자 34억 손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자회사 투자로 인해 약 34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사내벤처로 있다가 지난해 10월 자회사로 독립한 다음게임의 보유지분 87.5% 중 72.5%를 다음게임측에 양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RPG와 슈팅 등 대형 게임을 주로 제작하는 다음게임에 35억원을 투자했지만 경쟁력 악화와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58만주를 주당 52원,일괄적으로 3천만원만을 받고 다음게임측에 양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다음은 다음게임의 주식 15%만을 보유하게 됩니다.
다음은 이번 주식양도로 대작 퍼블리싱 게임에서는 사실상 손을 떼는 것이지만 맞고,바둑,장기 등 자체 사이트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게임은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