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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장기채권 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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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장기채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수익률이 높은 장기 채권에 고객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장기채권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자 수익률이 높은 장기채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2004년말 현재 국고채 잔액은 123조1천억원, 작년보다 41.6조원이나 늘었습니다. 장기채 공급과잉을 우려했지만 수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5년물 이상 장기물 발행 비중이 70%로 확대됐습니다. (인터뷰)주택금융공사 백영부 이사 "국내 채권시장 문제였던 장기채권 공급문제 해결" 장기채권이 인기를 모으면서 평균 상환기간도 함께 길어지고 있습니다. 국고채, 회사채, 특수채의 상환기간이 지난해보다 각각 0.34년, 0.44년, 0.30년씩 길어졌습니다. 장기채에 대한 수요 증가는 올 첫선을 보인 주택금융공사 MBS, 즉 주택저당증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사가 발행한 MBS 중 10년 이상 장기채 발행 비중이 42%에 달했습니다. 안정적인 장기채권 부재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어려움을 겪던 장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한국주택금융공사 백영부 이사 "보험사 등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원하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인기" 5년 이상 국채 발행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표금리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년만기 국채 비중이 크게 줄면서 지표금리로서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재경부는 내년 15년 만기 국고채 발행을 예정하고 있어서 채권시장이 장기화는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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