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배당락 영향을줄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까지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26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현재 878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거래소가 추정한 이론적 현금배당락폭이 17포인트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때 지수는 의외로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외국인은 삼성중공업(순매수 9만7천주)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이어 통일중공업(6만6천주), 국민은행(3만8천주), 한국전력(3만8천주) 등에 대한 매수도 활발한 상태다. 기관 매매 중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645억원에 이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