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가 1000P 이상" 70% ‥ 팍스넷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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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종합주가지수 1,000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는 개인투자자들이 3분의 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타 위주의 직접투자 선호도도 여전히 높았다.
인터넷 증권사이트인 팍스넷이 28일 개인투자자 2천4백4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2005년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70.7%였다.
주식 투자 비중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늘리겠다고 답한 투자자도 85%에 달해 개인들이 내년에는 주식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 종목의 경우 정보기술(IT) 관련주가 23.8%로 가장 많았고,우량 블루칩(18.1%) 제약·바이오산업 관련주(15%) 건설·은행·증권 등 대중주(12.6%)가 그 뒤를 이었다.
개인들의 투자성향은 간접투자보다는 직접투자,장기보다는 단기를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69.6%는 지금처럼 직접투자만 하겠다고 답했으며,간접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8.9%)하거나 간접투자만 하겠다(2.5%)는 투자자는 11.4%에 그쳤다.
투자 기간도 1년 이상 장기 보유하겠다는 투자자는 17.8%였다.
올해 인기를 끌었던 적립식투자를 재테크 수단으로 삼겠다는 응답자도 7.2%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모(母)집단은 팍스넷 회원이며,회사원이 44.2%로 가장 많고 자영업자(7.9%) 전문직(5.2%) 가정주부(4.4%) 전업투자자(2.4%) 등의 순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