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베트남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서 심장병과 고엽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 돕기 운동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꿈나무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SAVINA)은 삼성서울병원과 '07년까지 총 25만 달러를 지원해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 하노이(Hanoi) 아동병원 의료 장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올해 국내에 베트남 의사를 초청, 연수 지원과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국내 수술, 의약품·의료 장비 등을 지원하여 47명의 베트남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았고 11명의 베트남 의사들이 삼성서울병원에 연수를 받는 등 구호 활동과 함께 선진 의료 기술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쳤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고엽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워킹 페스티벌(Walking Festival)'을 개최해 자선 기금을 전달했으며 5만 여명의 베트남인들이 참여하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펼쳐지는 현지 최대 보트 경기인 '옥옴복(Ooc Om Boc)페스티벌' 대회를 5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30만 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현지화된 대표적인 활동으로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전영훈(田英勳) 상무는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심장병, 고엽제 어린이 돕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과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국민기업 '삼성'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96년 컬러TV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컬러모니터, 백색가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컬러TV, 모니터, DVD플레이어 등 1등 품목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휴대폰, 디지털TV 등 고급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