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채권단 운영위원회 소속 4개 은행장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LG카드에 대한 최종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채권단은 '29일까지 LG그룹의 답변이 없을 경우 LG카드는 자동청산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LG그룹 참여없는 채권단 단독 지원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채권단은 또 'LG그룹이 출자전환 또는 CBO참여를 촉구하는 마지막 요청'이라고 밝히고 'LG카드 청산시 LG그룹에 대해 다양한 금융제재가 강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채권단이 '더 이상 수정제안이 없을 것'이라는 최종 통보에 대해 'LG그룹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며 LG카드 주가는 9시 40분 현재 6% 가까이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