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日 소니가 해외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TV'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당초 소형 LCD TV 전용 단말기에 한정돼 있던 기능이나 노트PC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종래의 인터넷 TV는 휴대가 가능한 무선방식의 LCD TV와 집안에 설치돼 있는 중계 기기를 연결하는 시스템이었으나 전용 소프트웨어는 이 중계기능을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 등의 수요를 환기시킨다는 계획으로 먼저 내년에 인터넷 TV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 투입할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