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7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호텔에서원자력 안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원자력연구소의 원자력로봇 랩 등 4개 부서와 2개 기술, 1개 제품을 선정, `원자력 안전마크'를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원자력 안전마크를 획득한 부서는 원자력연구소의 원자력로봇 랩과 한국전력기술㈜의 안전분석팀, 원자력의학원 방사선안전관리팀, 성균관대의 방사선안전관리실 등 4곳으로 우수한 인력과 시스템으로 원자력안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원자력 안전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기술은 두산중공업의 원자로계통 노내 핵계측기 밀봉체 교체기술, 산업기술시험원의 원전용 계측제어시스템에 대한 기기검증체제 기술 등 2개이며 우수 제품으로는 원자력연구소가 개발한 이리듐-192 방사선원 어셈블리가 각각 선정돼 원자력안전 마크를 획득한다. 과기부는 원자력 안전문화 확산과 원자력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2년 12월부터 원자력 안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 기술, 제품을 분기마다 선정,원자력안전마크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