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업체인 대상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부터 대상에 대해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12.89%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이달 초 16.66%,지난 주말엔 18.44%로 각각 높아졌다. 4분기 흑자전환 예상과 주가 저평가 등이 외국인 매수세를 촉발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증권 박희정 연구위원은 "4분기 9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지난해 4분기 1백4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매출비중이 20% 가량인 건설부문에서 적자를 탈피한데다 비용절감도 꾸준하게 이뤄진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0.27% 증가한 7백10억원,매출은 6.07% 증가한 1조3천6백16억원에 이를 것으로 한화증권은 추정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