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해 4.4분기와 내년 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6%, 3% 상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54만원에서 54만8천원으로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NAND플래시메모리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D램업황 전망과 영업외이익이 소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4.4분기에는 TFT-LCD와 휴대전화 단말기 부문의 수익성이 낮은수준이긴 하지만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NAND플래시와 DDR2 D램 등 메모리반도체 부문은 90나노 공정 이전에 따라 양호한 수익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모건스탠리는 4.4분기 영업이익은 3.4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