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농심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4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농심이 라면과 스낵 가격을 평균 8% 및 15% 인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내년 라면과 스낵의 내년 평균판매단가는 전년대비 각각 7.1%,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라면은 628억원, 스낵은 202억원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전체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4.6% 늘어날 것으로 추정. 정 연구원은 한편 지난해 이후 주식가치가 과거와 달리 높게 형성되는 재평가 과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시장지배력 확대, 실적 및 ROE 개선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적정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