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증시 1월 효과 가능성이 커 국내 증시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대투증권 하민성 연구원은 1월의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보다 높게 나타나는 1월 효과와 관련 일부 지표 개선으로 4분기이후 반등 시현중이란 점과 내년 경기 회복세 재진입 가능성이 높아 증시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1월 효과 유의성이 다소 낮다고 비교. 그러나 미국 증시와 글로벌 증시간 동조성을 고려할 때 국내 경기 펀더멘탈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미국 증시의 1월 효과 시현은 국내 증시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12월 들어 미국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면서 1월 효과는 물론 내년 증시 전망 전반을 밝게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급매물 소화이후 급격히 안정되고 반등을 시현중에 있어 미국 증시와 동조화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