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차기 전경련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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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으로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을 공식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22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달초, 회장단, 고문, 자문위원 모임에서 비공식적으로 이 회장을 추대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공식적인 얘기는 1월 회장단 회의때 하기로 했다"며 "내년 2월 23일 총회에 앞서 이 회장을 직접 찾아가 회장직 수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기업의 단합이라는 측면에서 무게가 있는 분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 전경련 수뇌부의 중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경련은 이건희 회장이 회장직을 맡을 경우 각종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행사 담당 수석 부회장' 제도 도입도 검토중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